본문 바로가기

금융정보

[제3회 한국증권개발원 한꿈 모의투자대회] 후기 3편 (마무리)

첫 모의투자 대회를 마무리하며

재테크를 하기로 마음먹은 지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10월부터 주식을 시작하고 지금은 채권에도 투자를 하기 시작했는데, 증권은 알아갈수록 재미있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10월에 눈여겨봤던 [일동제약] 회사를 기점으로 기업 조사를 해서 분석하고 미래 가치를 예측하는 것, 그리고 예측이 맞아떨어지는 경험은 재테크 초기에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주식판에서는 이런 경우를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저는 이것을 발판삼아 열심히 해보기로 마음먹어

모의투자대회까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실투자를 먼저 시작하고 그와 병행하여 진행한 모의투자였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 위주로 많이 살펴봤었고, 실제로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오던 기업들을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메디톡스, 대웅제약, 신풍제약)

모의투자 특성상 가상의 돈이므로 신중하지 않게 매수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들어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네이버 증권 종목토론창에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파악하며 매수매도가를 결정해서 들어간 결과, 작지만 좋은 수익성을 확보하여 결국 5위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모의투자를 경험하여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총 여섯 가지입니다.

투자 철칙 6가지

1. 주식은 감정적으로 하지 말 것.

2. 손익률을 사전에 미리 설정할 것.

3. 특정 이슈가 아닌 사회적 현상으로 주가가 내려갔을 경우에는 손절가를 조금 더 관대하게 볼 것.

4. 손해가 발생하였을 경우, 나의 적정 추가매수 손익률은 -10%

5. 경제지표가 좋지 않을 땐 인버스 종목을 매수할 것.

6. 매수와 매도를 하기 전, 이유를 한 번 더 생각할 것.

 

위 내용을 바탕으로 실투자에도 원칙을 적용하여 꾸준히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1, 2, 4번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실투자에서 매수한 종목이 -12%까지 하락하고 4번 원칙을 지키지 않고 관망했다가 원금으로 복귀하는 것을 봤습니다. 당시 추가 매수를 했다면 현재 6%의 이익을 보는 상황임에도 안일하게 대처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하지만, 기회는 다시 오기 때문에 꾸준히 매수를 진행하며 투자를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앞으로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모든 투자자들에게 이 글과 다른 기업 분석 보고서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모의투자대회 상장 5위
모의투자대회 상장

 

반응형